[세리에A 2R] '케디라 골' 유벤투스, 라치오 원정서 1-0 승.. 2연승

김지우 2016. 8. 28.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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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지우 기자= 디펜딩 챔피언 유벤투스가 라치오 원정서 환하게 웃었다.

유벤투스는 28일 오전 1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올림피코 스타디움서 열린 2016/2017 이탈리아 세리에A 2라운드 라치오와의 경기에서 후반 21분에 나온 케디라의 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유벤투스는 개막전 포함 2연승을 달리며 리그 6연패를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홈팀 라치오는 3-4-3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룰리치, 임모빌레, 안데르손이 화력을 책임졌다. 루카쿠, 비글리아, 파롤로, 바스타가 미드필더진에 위치했고 라두, 데 브리, 바스토스가 쓰리백을 구성했다. 골문은 마르케티가 지켰다.

이에 맞서 유벤투스는 3-5-2를 기본으로 만주키치와 디발라가 전방에 자리했다. 아사모아, 레미나, 케디라가 중원에 산드로와 알베스가 좌우 윙백에 위치했다. 쓰리백은 키엘리니, 바르잘리, 베나티아의 몫이었고 골키퍼 장갑은 부폰이 꼈다.

경기는 어느 한쪽으로 크게 기울어지지 않았다. 라치오와 유벤투스는 팽팽한 힘 겨루기를 펼쳤다. 유벤투스는 상대적으로 많은 슈팅을 가져갔으나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반면 라치오는 슈팅 기회를 만들어내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후반 들어 유벤투스가 기세를 끌어올렸다. 후반 11분 디발라가 드리블 돌파에 이어 왼발 슈팅을 때렸으나 골문을 살짝 벗어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유벤투스는 후반 20분 만주키치를 빼고 지난 시즌 득점왕 이과인을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곧바로 유벤투스의 선제골이 터졌다. 디발라의 재치있는 뒷공간 패스를 케디라가 침착하게 마무리해 라치오의 골망을 흔들었다. 다급해진 라치오는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그러나 유벤투스는 후반 막판까지 리드를 효과적으로 지키며 승리를 따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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