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페레스+무스타피 영입 확정..벵거 직접 발표

윤경식 기자 2016. 8. 28.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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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시장 끝 무렵에서 아스널이 대형 영입에 성공했다.

아스널이 루카스 페레스(데포르티보)와 시코드란 무스타피(발렌시아)를 동시에 영입한 것이다.

벵거 감독은 경기 후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우리는 무스타피와 페레스를 영입하게 됐다. 그들은 곧장 팀과 함께 할 것이며 우리는 그들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제 페레스와 무스타피는 영입 발표만을 앞두게 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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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이적 시장 끝 무렵에서 아스널이 대형 영입에 성공했다. 아스널이 루카스 페레스(데포르티보)와 시코드란 무스타피(발렌시아)를 동시에 영입한 것이다.

아스널은 27일 밤 11시(한국시간) 비커리지 로드 스타디움서 열린 왓포드와의 2016-17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경기서 3-1로 완승을 거뒀다.

시즌 첫 승의 기쁨과 함께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은 팬들에게 기분 좋은 소식까지 함께 전했다.

바로 페레스와 무스타피의 영입 소식이었다. 벵거 감독은 경기 후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우리는 무스타피와 페레스를 영입하게 됐다. 그들은 곧장 팀과 함께 할 것이며 우리는 그들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아스널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그라니트 샤카, 롭 홀딩, 타쿠마 아사노 등을 영입했지만 확실한 보강은 샤카를 제외하고는 아쉬움이 남았다. 특히 수비수들이 줄 부상을 당한 상황에서 제대로 된 포백을 구성할 수 없었고, 올리비에 지루가 버티고 있는 최전방도 보강이 필요했다.

이에 아스널은 지난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총 37경기에 출전해 17골을 터트린 페레스를 눈여겨봤고, 결국 바이아웃 금액인 1700만 파운드에 합의를 이끌어냈다. 여기에 독일 국가대표 수비수 무스타피 역시 영입에 성공한 것이다.

이제 페레스와 무스타피는 영입 발표만을 앞두게 된 것으로 보인다. 벵거 감독은 아스널 공식 트위터를 통해 "페레스와 무스타피 모두 메디컬 테스트를 마쳤다. 이제 우리는 서류작업만 마치면 된다"라며 발표가 임박했음을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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