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영상] 레스터시티, '디펜딩 챔피언' 방식으로 스완지 이겼다

정형근 기자 2016. 8. 28.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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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완지시티와 경기에서 선제 골을 넣은 제이미 바디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레스터시티가 3경기 만에 ‘디펜딩 챔피언’의 위엄을 보였다. 레스터시티는 역습과 세트피스 상황의 집중력을 앞세워 스완지시티에 이겼다.

레스터시티는 27일(한국 시간) 영국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17시즌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스완지시타와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레스터시티는 3경기 만에 첫 승을 기록했다.

레스터시티는 지난 시즌 공 점유율보다는 탄탄한 수비를 펼친 뒤 역습을 노렸다. 공간을 쉽게 내주지 않고 패스를 차단했으며 제이미 바디와 리야드 마레즈가 공격의 마침표를 찍었다. 효율성을 최대화한 레스터시티는 우승 컵을 들어 올릴 수 있었다.

5000분의 1의 우승 확률로 우승을 차지한 레스터시티는 모든 팀들의 경계 대상이 됐다. 바디와 마레즈가 공을 잡으면 수비수 두세 명이 둘러싸며 역습에 대비했다. 레스터시티는 지난 2경기에서 특유의 색깔이 보이지 못하며 답답한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레스터시티는 스완지와 경기에서 디펜딩 챔피언의 방식으로 이겼다. 전반 31분 스완지의 공격을 차단한 레스터시티는 두 번의 패스를 주고받으며 최전방에 있는 바디에게 침투 패스를 연결했다. 바디는 정확한 슈팅으로 선제 골을 성공했다. 후반 7분에는 모건이 세트피스 상황에서 골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세트피스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득점을 노렸던 레스터시티의 장점이 되살아 난 순간이었다.

레스터시티는 스완지에 한 골을 내줬지만 첫 승을 신고했다. ‘레스터시티의 색깔’로 거둔 첫 승이라 더욱 값진 결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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