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리뷰] '아는형님' 성훈·김진경, 원래 이렇게 웃겼어요?

입력 2016. 8. 28.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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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성훈과 모델 김진경이 예능감을 발산했다.

27일 밤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 배우 성훈과 모델 김진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성훈은 자신을 소개할 때부터 긴장한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멤버들의 놀림 속에서도 꿋꿋하게 자기소개를 이어간 성훈은 강호동을 잡는 입담을 발휘했다.

강호동과 ‘우리동네 예체능’ 수영편에서 호흡을 맞췄던 성훈은 “호동이가 기억을 할지 모르겠지만 난 그런 얘기를 했다. ‘내가 지금 위치가 형만큼 올라가지를 못해서, 언젠가 다시 만나게 될지 모르겠지만 나 정말 열심히 해서 형 옆에 또 한 번 서는 날이 있게끔 노력을 할게’라고 했다. 지금 딱 1년이 지났다”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김희철이 “지금은 성훈이가 훨씬 잘 됐다”고 말하자 성훈은 “사실 지금도 높은 위치라고 생각하지 않는데 호동이가 많이 내려왔다”고 장난을 쳤다. 이어 강호동에게 “밥 사줄게”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수영 워킹도 눈길을 끌었다. 멤버들이 워킹을 하며 수영을 해달라 주문하자 성훈은 민망해하면서도 주문대로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뿐만 아니다. 수영하는 좀비 연기도 배꼽 잡게 했다. 성훈은 어떤 캐릭터라도 자신의 방식대로 소화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에 이수근이 영화감독에 빙의해 성훈에게 바이러스 주사로 인해 좀비로 변하고, 연구실에 갑자기 차오르는 물로 탈출이 시급한 상황을 연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성훈은 좀비로 완벽 변신했다. 이어 멤버들이 접영을 해달라고 요청하자 좀비가 된 상태에서 접영을 하는 디테일한 연기를 선보여 웃음보를 자극했다.

김진경의 활약도 성훈 못지않았다. 김진경은 강호동이 장래희망이라 밝혔다. 이유는 먹을 수 있는 것을 다 먹으면서 일할 수 있기 때문. 김희철을 처음 봤을 때는 “얘 원래 이런 사람이야?”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김진경은 “아이돌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가 실제로 처음 봤는데 옆집 언니 같은 사람이 있었다. 원래 이런 사람인가 생각이 들었다”고 부연 설명했다.

김진경은 김희철이 다른 멤버들의 첫인상도 이야기해달라고 말하자 민경훈에 대해 “버즈를 진짜 좋아했다. 이렇게 실제로 보니까 많이 늙은 것 같다”, 강호동에 대해 “호동이는 변함이 없는 것 같다”, 김영철에 대해 “영철이는 생각보다 더 캐릭터처럼 생겨서 놀랐다. 노란 캐릭터를 닮았다”, 이상민에 대해 “잘 안 보인다. 뒤에 있어서 (그래서 모르겠다)”. 서장훈에 대해 “실제로 보니까 되게 더 큰 거 같다”고 평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JTBC 방송 캡처]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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