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is] '굿와이프' 전도연·유지태, 쇼윈도부부로 남았다 '충격 엔딩'

박정선 2016. 8. 27.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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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박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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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금토극 '굿와이프'가 쇼윈도 부부가 된 전도연, 유지태의 모습을 그리며 27일 종영했다.

이날 방송에서 전도연(김혜경)은 본격적으로 윤계상(서중원) 방어에 나섰다. 그럴수록 유지태(이태준)는 윤계상을 뇌물 수수 혐의로 압박해왔다. 부부는 그렇게 정면대결을 펼쳤다.

윤계상은 이와 동시에 MJ로펌 안에서도 입지가 흔들렸다. 소속 변호사들은 윤계상의 사퇴를 원했고, 누나인 김서형(서명희)은 결국 윤계상에게 대표직 사퇴를 종용했다.

전도연은 점차 윤계상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윤계상이 자신의 변호를 맡은 전도연 몰래 나나(김단)를 시켜 정보를 빼내려 했기 때문. 윤계상이 무죄가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에 전도연은 이태준의 앙숙인 김태우(최상일)와 손잡았다.

윤계상에겐 약점이 있었다. 윤계상은 한 판사의 재판에 승소했고, 그 판사에게 500만원을 빌려주고 돌려 받지 못했던 적이 있었다. 윤계상의 설명을 듣게 된 전도연은 더욱 윤계상에 대한 의심이 짙어졌다. 그러나 윤계상은 "절대 청탁 없었다"며 결백을 주장했다.

그렇게 재판은 시작됐다. 김서형과 차순배(데이비드리)가 증인으로 나섰다. 전도연은 점차 승소 쪽으로 분위기를 몰아갔다.

첫 재판이 끝나고 전도연은 유지태로부터 한 통화의 전화를 받았다. 유지태는 전도연에게 "서중원이 문형진 판사 만났다. 내가 문형진 판사 수사한다고 흘린 다음날"이라며 "서중원 그렇게 깨끗한 놈 아니"라고 말했다. 이에 전도연은 "당신은 항상 범인을 정해놓고 수사한다"며 윤계상 편을 들었다.

그리고 다시 재판이 재개됐다. 유지태는 직접 증인 심문에 나섰다. 유지태는 윤계상이 문형진 판사에게 돈을 건네는 사진을 갖고 있던 상황. 그러나 윤계상은 "유니세프에 보낸 돈"이라고 증언했다. 이어 "제가 뇌물을 줬다고 생각하신 거면 크게 오해하신 것"이라며 유지태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사실 윤계상은 일부러 유지태의 미끼를 문 것. 결백하기에 감행할 수 있는 작전이었다.

윤계상 뇌물 수수 사건은 무사히 끝났지만 또 한 번 위기가 찾아왔다. 김태우가 전도연, 윤계상의 관계를 두고 협박해온 것. 이에 전도연은 당당히 "만나는 것 맞다. 폭로해도 좋다"고 대응했다. 유지태 또한 나서서 김태우의 폭로를 막아섰다. 유지태는 오히려 김태우의 목을 옥죄며 수사를 시작했다.

윤계상은 돌아왔지만, 삼각관계는 정리되지 않았다. 유지태는 이혼서류를 찢어버렸고 전도연을 찾아와 "이혼할 수 없다. 당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전도연은 유지태의 제안을 거절했다.

유지태는 원하던 바대로 정치판에 진출했다. 전도연은 유지태의 국회의원 출마 기자회견장에 등장했다. 그 대가로전도연은 유지태에게 재판관련 정보를 얻고, 유지태는 이미지를 얻었다. 결국 두 사람은 쇼윈도 부부가 되는 것을 선택했다.

한편, '굿와이프'의 빈자리는 오는 9월 23일부터 'THE K2'가 채울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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