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말레이기 추정 잔해 모잠비크서 또 발견

2016. 8. 27.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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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형 모양의 1m 크기..지난 3월과 5월에도 나와
이번에 새로 발견된 말레이시아 실종기 추정 잔해[출처: 여행업자 진 빌전]

삼각형 모양의 1m 크기…지난 3월과 5월에도 나와

(시드니=연합뉴스) 김기성 특파원 = 2014년 3월 실종된 말레이시아항공 MH370편의 잔해로 보이는 물체가 아프리카 남동부의 모잠비크 해안에서 또 발견됐다고 호주 ABC 방송이 27일 보도했다.

방송은 모잠비크에서 활동하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여행업자가 동부의 린가 린가 해안에서 실종기 잔해 추정물체를 발견해 경찰에 전달했다고 전했다.

여행업자 진 빌전은 자신이 발견한 물체가 "삼각형과 거의 비슷한 형태로, 각 변의 길이가 1m에 이를 정도로 크다"고 방송에 말했다.

빌전은 이어 "내 배를 이용해 해안선 위아래 쪽으로 오가며 더 있는지 찾아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지금까지 실종기에서 나온 것으로 확인됐거나 가능성이 큰 잔해는 대략 5점으로 알려졌으며, 이들 모두 수색작업이 진행 중인 호주 서부 해안으로부터 수천㎞ 떨어진 아프리카 동부 쪽에서 나왔다.

모잠비크에서는 지난 3월 2개의 패널 조각이 발견되면서 실종기로부터 나온 게 거의 확실하다는 판정을 받았고, 지난 5월에도 추가로 1점이 나와 정밀조사에 들어간 바 있다.

승객과 승무원 239명을 태우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떠난 베이징행 MH370편을 찾기 위한 막바지 작업이 현재 호주 서부 인도양에서 진행 중이다.

실종기 탑승자 가족들의 반발에도 신뢰할만한 추가 정보가 나오지 않을 경우 실종기 수색은 올해 말께 종료될 예정이다.

cool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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