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파 프리뷰] 이청용-기성용, 주전 향한 사투가 시작됐다

이현민 기자 2016. 8. 27.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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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시즌 이청용(28, 크리스탈 팰리스)과 기성용(27, 스완지 시티)에게 주어진 과제다.

이청용은 선발을 점쳤지만, 기성용은 없었다.

스포츠매체 `ESPN`은 이청용에게 높은 점수를 부여, 주전의 청신호를 켰다.

기성용은 주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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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민 기자= `주전을 확보하라!`

새 시즌 이청용(28, 크리스탈 팰리스)과 기성용(27, 스완지 시티)에게 주어진 과제다. 어떻게든 주전을 확보하는 것만이 살길이다.

둘은 이번 주말 나란히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를 가진다. 영국 `가디언`은 2016-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에 앞서 예상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청용은 선발을 점쳤지만, 기성용은 없었다.

우선, 팰리스는 27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안방인 셀허스트 파크에서 AFC 본머스와 격돌한다. 개막 후 2연패다. 승리를 통한 반전이 필요하다.

팀 상황은 썩 좋지 않다. 하지만 이청용은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 토트넘 홋스퍼전에 연달아 선발 출전해 제 몫을 했다. 스포츠매체 `ESPN`은 이청용에게 높은 점수를 부여, 주전의 청신호를 켰다.

지난 두 경기에서 이청용은 2선 중앙 공격수로 배치됐다. 많이 뛰면서 헌신하고, 동료에게 기회를 만들어주는 능력이 뛰어난 그에게 적합한 포지션이다. 움직임이나 연계도 괜찮았다. 이번에도 같은 자리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다면 앨런 파듀 감독의 마음을 충분히 사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같은 시간 기성용의 스완지는 '디펜딩 챔피언' 레스터 원정을 떠난다. 리그에서 1승 1패다. 2라운드에서 헐 시티에 일격을 당하며 주춤하다.

기성용은 주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헐 시티전에서 후반 중반 교체로 들어왔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24일 3부 팀인 피터보로와의 리그컵 2라운드에서 선발로 나서서 풀타임을 뛰며 승리를 뒷받침했다. 문제는 비주전이 포함된 경기였다는 것. 결국, 험난한 시즌을 예고하고 있다.

선발이 아니더라도 뜻하지 않는 변수나 부상 등으로 경쟁자들이 이탈할 수 있다. 경기가 잘 안 풀릴 경우 기성용 카드를 충분히 쓸 수 있다. 단 얼마가 주어지더라도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게 필수다. 위기를 극복하고 주전 자리를 다시 찾을지 관심사다.

▲ 이청용-기성용 EPL 3라운드 일정

8월 27일(토) 오후 11시 크리스탈 팰리스(이청용) vs AFC 본머스

8월 27일(토) 오후 11시 레스터 시티 vs 스완지 시티(기성용)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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