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선선한 가을 바람..주말 남부 곳곳 비

김연아 2016. 8. 26.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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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단비가 한 번 내리고 나니 가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오늘 서울은 낮 기온 28도에 머물겠는데요.

주말에도 심한 더위는 없는 가운데, 남부지방으로는 비 소식이 들어 있습니다.

야외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김도연 캐스터.

[캐스터]

네, 지난밤 단비가 내리더니 숨쉬는 공기부터가 달라졌습니다.

낮이 되면서부터 비가 그치고 해가 다소 강하게 내리쬐고 있는데요.

이 시각 서울은 26.7도에 머물면서 폭염이 쉴틈없이 몰아쳤던 지난 한 달간에 비한다면 바깥 활동하기가 한결 수월해진 것은 사실입니다.

중부지방으로는 비는 이제 다 그쳤습니다.

수도권의 경우 오히려 해가 나고 있는데요.

단 남부지방 곳곳으로는 소나기가 지나고 있습니다.

밤까지 돌풍과 벼락을 동반하는 등 다소 요란하게 내릴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겠고요.

또 동해안으로는 동풍이 강하게 불어들면서 비가 조금 더 이어지다 오후 안에 그치겠습니다.

단비 한번에 낮 기온 역시 어제와는 큰 차이를 보이겠는데요.

서울과 대전 28도, 전주와 광주도 28도, 대구는 25도로 평년 수준을 밑돌겠고요.

또 오늘 내일 곳곳에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어서 실제 기온은 더 낮게 느껴지겠습니다.

주말에도 심한 더위는 없는 가운데, 이번에는 기압골이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를 뿌리겠습니다.

토요일 밤부터 일요일 오후까지 5~40mm 예상되고요.

계속해서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 지역 또한 20~60mm 가량의 비가 오겠습니다.

앞으로 가을 늦더위는 이어질지라도 폭염이나 열대야 걱정은 더이상 안 하셔도 되겠는데요.

주말 내내 아침에 20도로 출발하며 선선하겠고, 낮에도 30도 안팎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청계광장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도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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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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