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시리아 내 IS 표적에 순항미사일 공격

2016. 8. 26.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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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팔·미라주 전투기 동원, 중화기 무기고 타격

라팔ㆍ미라주 전투기 동원, 중화기 무기고 타격

(서울=연합뉴스) 김선한 기자 = 프랑스가 순항미사일까지 동원해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의 수도 격인 시리아 락까를 공습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의 군사 전문 매체 IHS 제인스 디펜스 위클리(JDW)는 프랑스 국방부 소식통을 인용, 프랑스군이 21일(현지시간) 라팔과 미라주 2000D 다목적 전투기와 해상 정찰기 등 모두 9대의 항공기를 동원한 작전에서 스칼프-EG' 순항미사일로 락까내 주요 표적을 파괴했다고 25일 보도했다.

소식통은 발사된 11발의 순항미사일 가운데 10발가량이 중화기 무기고 등 주요 표적에 명중해 파괴했다고 밝혔다. 프랑스는 130명의 목숨을 앗아간 지난해 11월 IS에 의한 파리 테러 참사에 대한 응징작전을 위해 요르단의 프린스 하산 공군기지에 미라주 2000D 6대를, 아랍에미리트(UAE)에는 라팔 6대를 각각 배치해 운용 중이다.

'스톰 섀도'(Storm Shadow)로 불리는 이 공대지 순항미사일은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가 공동으로 개발한 것으로 시속 1천㎞의 속도로 250㎞ 떨어진 표적을 명중할 수 있다.

지난 2001년부터 실전 배치된 이 미사일의 탄두는 450㎏의 고폭탄으로 콘트리트 등으로 된 견고한 표적을 타격하는 데 큰 효과를 발휘한다. 프랑스는 지난해 12월부터 적어도 50발의 이 순항미사일을 공군 전투기들과 항공모함 샤를 드골에서 발진한 함재기 등에 탑재해 사용했다고 소식통은 덧붙였다.

극단주의 무장세력 'IS'에 대한 공습에 나선 프랑스의 라팔 전투기 편대[AP=연합뉴스 자료 사진]

sh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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