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최란 "금전적으로 사람에 상처 받아 제주도 이주"

2016. 8. 26.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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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최란이 남편인 전 농구감독 이충희와 함께 4년 전 제주도로 이주한 이유를 공개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는 최란-이충희 부부의 제주도 힐링 라이프가 공개됐다.

이날 최란은 "금전적으로 빌려주고 그에 대해서 서로 신뢰가 깨지고. 내 주변에 나에게 그런 분들이 많았다. 이상하게. 금전적인 것도 물론 아깝지만, 사람을 잃게 되잖냐. 그런 것에 대해서 상당히 서울 생활이 마음이 아팠다"고 털어놨다.

이어 "사람을 만나고 싶지 않은, 사람을 당분간 좀 만나지 말자. 만나면 만날 어떻게 돈 얘기만 하냐 사람들이. 이런 게 좀 답답하게 다가왔었던 것 같다. 그래서 그냥 빨리 훌쩍 떠나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배우 최란. 사진 =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 캡처]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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