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줌인] 'W' 이종석·한효주, 마지막 1분으로 완성한 맥락있는 만찢♥ '계속'

김풀잎 2016. 8. 26.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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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풀잎 기자] 그야말로 ‘미친 전개’다. 이종석이 웹툰 ‘W’를 알아버렸다. 한효주 존재의 이유도 직감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W’ 11회에서는 자신이 연주의 남편임을 깨닫는 강철의 모습이 그려졌다. 

현실 세계로 돌아와 웹툰을 움직인 연주(한효주)로 인해 강철(이종석)은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그리고 두 사람은 또다시 웹툰 속에서 재회했다. 

연주는 강철을 찾아다녔고, 강철은 연주를 기다리고 있었다. 강철의 경호원인 도윤(이태환)의 도움으로 두 사람은 마침내 조우했다. 

강철은 처량한 신세였다. 수배자 딱지를 벗지 못했고, 돈도 없었다. 그럼에도 연주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 시장표 옷이라도 사줬고, 함께 장도 봤다. 요리까지 만들어줬다. 

의아해하는 연주에게 강철은 의미심장한 한 마디를 던졌다. 강철은 “달달한 것을 꽤 했다. 오늘은 숙제를 마친 셈이다”고 말했고, 연주는 화들짝 놀랐다. 

연주는 “당신이 그것을 어떻게 아냐”고 물었고, 강철은 웹툰 ‘W’를 내밀었다. 연주가 흘리고 간 책을 도윤이 주웠고, 강철의 손에까지 오게 된 것. 

강철은 “이 만화 알죠? 표정 보니까 잘 아는 것 같네. 여기서 봤어요. 오연주 씨 남편이 달달한 것 네 개 해주고 없어진 것. 그래서 당신을 기다렸어요. 다음 내용을 물어보려고. 혹시 내가 당신의 남편인가요?”라고 직구를 날렸다. 연주는 아무 말도 하지 못 했다.

진범을 피해 가까스로 살아난 두 사람, 두 사람은 두 번째 연애를 시작할 수 있을까. 진범에게서는 무사할까. 한 치 앞을 볼 수 없는 전개에, 시청자의 궁금증이 최고조에 올랐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MBC ‘W’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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