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TV]'함부로애틋하게' 김우빈 기억상실, 너무한다 진짜 '시청자 원성'

뉴스엔 2016. 8. 26.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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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치병에 기억상실까지 김우빈의 진부한 비극에 시청자 원성이 쏟아졌다.

8월 25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16회(극본 이경희/연출 박현석 차영훈)에서 신준영(김우빈 분)은 건강이 악화됐다.

이날 방송에서 신준영의 복수극은 성공가도를 달렸다. 신준영은 뺑소니 진범인 윤정은(임주은 분)에게 기습키스해 마음을 빼앗았다. 신준영의 갑작스런 키스에 당황해 따귀를 때리려던 윤정은은 신준영이 손을 잡고 “다음 키스는 약혼반지 빼고 하자”며 도발하자 신준영의 페이스에 말렸다.

윤정은은 신준영에게 거침없이 빠져들며 예비시모 이은수(정선경 분)를 찾아가 전화로 했던 최지태(임주환 분)과의 파혼선언을 거듭했다. 이은수는 윤정은의 뺑소니 사건을 빌미로 발목을 잡으려 했지만 윤정은은 최현준(유오성 분)에게도 파혼선언하며 “과거 저를 도와주신 은혜는 아버지가 충분히 갚으셨다고 생각한다”며 선을 그었다.

그 사이 노을(수지 분)은 신준영을 찍은 영상 속 입모양을 읽고 신준영이 자신에게 불치병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음을 고백하는 것을 들었다. 노을은 눈물을 흘리며 신준영을 찾아갔고, 신준영의 집에서 나오는 윤정은을 목격하고 망연자실했다. 하지만 다음날 주치의를 통해 신준영의 상태를 확인한 노을은 입원치료를 권하며 신준영 주위를 맴돌았다.

이날 방송말미 그런 세 사람의 관계가 더 깊이 얽혔다. 노을은 신준영을 찾아가 사랑을 고백하며 함께하지 못하는 시간이 아쉽다는 사랑고백을 감행했고, 그런 신준영의 집 앞으로 막 최지태에게 약혼반지를 돌려준 윤정은도 찾아왔다.

그런데 그 시각 집안에 있던 신준영의 상태가 이상했다. 신준영은 반려견 뽀로로를 찾다가 매니저 장국영(정수교 분)에게 전화를 걸어 뽀로로가 어디 갔냐고 물었고, 장국영은 황당해 하며 “네가 공기 좋은 곳에 살라고 시골로 보내지 않았냐”고 반문했다.

또 마침 신준영의 핸드폰으로 윤정은의 뺑소니 공소시효가 13일 남았음을 알리는 알람이 울리자 신준영은 또 장국영에게 “공소시효 13일 남았다는 알람이 울리는 데 무슨 뜻이냐”고 물었다. 병이 악화되며 기억이 사라지기 시작한 것. 뒤이어 신준영이 멍한 상태로 집밖에 나오자 윤정은은 노을의 눈앞에서 신준영을 끌어안으며 관계를 더 복잡하게 만들었다.

노을의 말대로 함께 하기도 아까운 시한부 인생을 복수로 써버린 신준영에게 기억상실이 시작되며 비극이 더해졌다. 신준영에게 너무 가혹한, 그리고 신준영과 노을의 행복을 바라는 시청자들에게 너무 답답하고도 진부한 비극.

시청자들은 방송 후 관련 게시판을 통해 “기억까지 잃게 하는 건 너무 잔인하지 않냐” “기억상실 소재 정말 지겹다” “불치병으로 모자라서 기억상실까지. 대체 언제적 드라마를 보고 있는 건지 모르겠다” “배우들이 아깝다” 등 반응을 보이며 원성을 쏟아냈다. (사진=KBS 2TV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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