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밀란, 첼시의 두 번째 로마뇰리 이적 제의 거절

한재현 2016. 8. 26.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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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AC밀란 수비수 알레시오 로마뇰리(21)를 향한 첼시의 두 번째 영입 시도가 실패로 돌아갔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지난 25일(한국시각) “첼시가 로마뇰리 이적을 위해 3,400만 파운드(약 500억 원)까지 올리면서 제의를 했지만, 밀란은 이번에도 거절했다”라고 보도했다.

밀란 수뇌부는 로마뇰리에게 절대 팔 수 없는 선수라며 첼시에 으름장을 놨다. 공식 트위터에 “로마뇰리는 팔기 위한 선수가 아니다”라고 공개적으로 사수를 선언했다.

로마뇰리는 밀란뿐 만 아니라 이탈리아 축구를 책임질 차세대 수비수로 주목 받고 있다. 지난 6월까지 이탈리아 대표팀을 맡았던 첼시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로마뇰리의 가치를 누구보다 잘 알았고, 다소 선수층이 얇은 중앙 수비를 보강하기 위해 그를 점 찍었다.

첼시는 로마뇰리에게 첫 제안 시 3,000만 파운드(약 441 억 원)를 제시했으나 밀란이 거절했다. 400만 파운드를 더 얹혀 밀란의 마음을 흔들어 보려 했으나 쉽지 않았다.

밀란이 공식 트위터를 통해 강하게 거절한 만큼 첼시는 로마뇰리를 포기해야 할 가능성이 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AC밀란 트위터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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