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늘 구멍'을 뚫어라!..하반기 대기업 공채 시작

송수진 입력 2016. 8. 25.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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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주요 기업들이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그렇잖아도 취직이 어려운데, 채용 규모가 지난해보다 더 줄어서 하늘에 별따기란 말이 나올 정돕니다.

송수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회사를 소개하는 직원들의 한마디 한마디에 집중, 또 집중합니다.

취업에 성공한 선배들에게는 숨돌릴 틈 없이 질문이 쏟아집니다.

<인터뷰> 취업준비생 : "'이번 기수는 저번 기수와 다르게 이러한 성향의 인재를 원한다'는 게 있는지 궁금하고."

취업준비생들의 각오는 결연합니다.

<인터뷰> 유승훈(취업준비생) : "면접까지 간다면 긴장하지 않고 신입사원다운 패기를 보여줄 예정입니다."

현대차를 시작으로, SK와 LG, 포스코가 다음 달 초부터, 삼성과 GS, 한화 등이 중순부터 하반기 대졸 사원 채용에 나섭니다.

하반기 취업 문을 여는 열쇠는 '직무 적합성'.

같은 회사라도 직무별로 자기소개서 항목이 다르기 때문에 지원 직무에 대한 이해가 필숩니다.

실무에 당장 투입할 인재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화되고 있어 인턴, 아르바이트 경력도 지원 직무에 맞게 준비해두는 게 좋습니다.

<인터뷰> 변지성(잡코리아 홍보팀장) : "전공, 자격증 등을 일관되게 하나의 직무를 위해 취득을 하고 스토리를 만들어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반기 채용규모가 지난해보다 10%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인문학적 소양을 쌓는 것도 취업 바늘구멍을 뚫는 데 필수적이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송수진기자 (i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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