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최강전] '기승호 19득점' LG, 전자랜드 꺾고 4강 진출

강현지 입력 2016. 8. 2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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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강현지 기자] 창원 LG가 인천 전자랜드를 꺾고 4강에 선착했다. LG는 2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6 KCC 프로아마 최강전 인천 전자랜드와의 8강 경기에서 75-65로 승리했다.

베테랑들의 활약이 빛난 경기였다. 기승호가 지난 경기에 이어 좋은 움직임을 보였다. 기승호는 19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 김종규의 공백을 훌륭히 메우며 승리를 주도했다. 양우섭과 김영환도 각각 13득점, 11득점을 거들었다.

반면 전자랜드는 이대헌이 22득점 9리바운드, 정효근이 19득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투했지만 끝내 패했다.

팽팽했던 경기는 2쿼터 기승호의 활약으로 LG쪽으로 기울었다. 2쿼터 시작 3분 18초 동안 7득점을 몰아넣었다. 김영환도 골밑에서 득점을 거들면서 LG에 전반 7점차 리드를 도왔다. 김종규가 빠지며 낮아진 높이를 기승호와 더불어 김영환이 한발 더 뛰며 메우는 모습이었다. 2쿼터 두 선수는 6개의 리바운드를 합작했다.

기승호의 활약은 3쿼터에도 이어졌다. 외곽에서도 고감도 슛감이 이어졌다. 4개를 시도해 2개를 성공했고, 리바운드도 3개를 따냈다. 4쿼터에도 LG는 전자랜드를 몰아붙였다. 양우섭의 3점슛과 정성우의 자유투로 마무리를 지었다. 반면 전자랜드는 이대헌이 22득점 9리바운드, 정효근이 19득점 12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전반전에 내준 분위기를 되찾지 못한 채 무너졌다.

전자랜드는 27일, 오리온-동부 승자와 4강전을 치른다.

# 사진_유용우 기자 

  2016-08-25   강현지(kkang@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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