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가른 희비, 잠실 두산-롯데전 우천 노게임

2016. 8. 2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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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조인식 기자]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의 잠실 맞대결이 우천 노게임 처리됐다.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양 팀의 경기는 롯데가 1-0으로 앞서던 4회말 2사 3루에 우천 중단됐고, 30분이 지나서도 비가 그치지 않아 결국 노게임 선언됐다. 정식 경기로 인정되지 않아 양 팀은 승패가 추가되지 않았고, 이날 나온 개인기록도 취소됐다. 이날 경기는 추후 편성된다.

선취점은 1회초에 나왔다. 롯데는 1사에 손아섭이 우전안타를 치고 나갔고, 2사에 황재균의 볼넷과 오승택의 중전적시타에 1점을 선취했다.

이후 양 팀 모두 득점하지 못하던 채로 경기가 흘러갔고, 롯데가 2사 만루를 만든 뒤 우천 중단됐다. 꽤나 긴 시간을 기다렸지만 잠시 그쳤던 비가 다시 강하게 내렸고, 그대로 우천 노게임이 선언됐다.

롯데 선발 브룩스 레일리는 3이닝 2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 호투하며 승리 요건을 향해 가고 있었으나 모두 없던 일이 되는 불운을 겪었다. 3⅔이닝 5피안타 4볼넷 3탈삼진 1실점하고 2사 만루 위기에 몰려 있던 유희관에게는 상대적으로 행운이었다. /nick@osen.co.kr

[사진] 잠실=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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