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접수 시작, 수능 막바지 "요점노트 활용하세요"
연지안 2016. 8. 25. 18:00
명문대생 필기노트도 등장내달 1일 마지막 모의평가, 수시전형 최종전략 세워야
25일부터 대학수학능력시험 수능 응시 원서 접수가 시작되면서 막바지 수능 준비가 본격화되고 있다. 서점가에는 교과목별로 핵심 요약 정리를 할 수 있는 학습서가 주를 이루고 유통가에는 얼마 남지 않은 수능 대비 학습 플래너와 명문대 필기노트 같은 아이디어 상품이 다양해졌다. 수험생들은 다음달 치러지는 모의수능 준비 및 수시전형 마무리 전략에 들어갔다.
■두꺼운 수험서 대신 얇은 요약정리집… 명문대 필기 노트도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내 대형서점가 수험서 코너에는 수능 공부를 마무리할 수 있는 모의고사 문제집과 두껍지 않은 분량의 핵심정리 서적들이 일제히 등장했다. 기존에 제법 두꺼운 수험서 대신 빠르게 학습할 수 있는 문제집과 요약정리 학습서들이 자리를 차지했다.
특히 최근 EBS교육방송 출제 비중이 늘면서 EBS분석노트나 총정리, 수능필수용어사전과 같이 EBS에 나온 요점을 짧게 요약해놓은 서적이 다양해지고 EBS 변형 문제에 대비한 교재도 등장했다.
다음달부터 시작되는 수시모집에 대비해 수시모집과 관련한 노하우를 알려주는 다양한 학습서들도 수험서 코너 한 자리를 차지할만큼 많이 나왔다. 수시 마무리 전략이나 자소서 작성법,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사례 등을 담은 책들이다.
그런가하면 온라인 쇼핑몰이나 소셜커머스 업체와 같은 유통가 역시 수능과 관련한 다양한 상품들이 등장해 판매중이다. 수능 학용품 모음전을 진행하면서 문구용품 등을 할인해 판매하고 합격을 기원하는 수능박스 외 명문대 필기노트와 같은 학습 아이디어 상품이나 길지 않은 수험 시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학습 플래너도 다양해졌다.
■내달 1일 마지막 모의수능
이런 가운데 오는 9월 1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수능 모의평가가 치러지면서 수험생들도 마음이 바빠지고 있다.
이번 모의평가는 지난 6월 수능 모의평가 이후 여름방학까지의 학습 성과를 평가해 보고, 자신의 모의고사 성적 위치를 최종적으로 확인해 수시 전형 전략을 세우는데 기준점이 되는 만큼 앞으로 마지막 학습전략을 세우기 위해 중요하다는 게 입시업체들의 조언이다.
입시업계 전문가는 "재학생을 기준으로 본다면 9월 수능 모의평가와 비교했을 때 11월에 치러지는 수학시험에서 성적이 상승할 가능성보다는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며 "성적 향상은 향후 2개월 동안 무엇을 어떻게 준비하느냐로 결정되므로 앞으로 2개월간 성적 상승 곡선을 그려내기 위해서는 9월 수능 모의평가 결과에 대한 정확한 인식과 분석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명문대생 필기노트도 등장
내달 1일 마지막 모의평가, 수시전형 최종전략 세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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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부터 대학수학능력시험 수능 응시 원서 접수가 시작되면서 막바지 수능 준비가 본격화되고 있다. 서점가에는 교과목별로 핵심 요약 정리를 할 수 있는 학습서가 주를 이루고 유통가에는 얼마 남지 않은 수능 대비 학습 플래너와 명문대 필기노트 같은 아이디어 상품이 다양해졌다. 수험생들은 다음달 치러지는 모의수능 준비 및 수시전형 마무리 전략에 들어갔다.
■두꺼운 수험서 대신 얇은 요약정리집… 명문대 필기 노트도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내 대형서점가 수험서 코너에는 수능 공부를 마무리할 수 있는 모의고사 문제집과 두껍지 않은 분량의 핵심정리 서적들이 일제히 등장했다. 기존에 제법 두꺼운 수험서 대신 빠르게 학습할 수 있는 문제집과 요약정리 학습서들이 자리를 차지했다.
특히 최근 EBS교육방송 출제 비중이 늘면서 EBS분석노트나 총정리, 수능필수용어사전과 같이 EBS에 나온 요점을 짧게 요약해놓은 서적이 다양해지고 EBS 변형 문제에 대비한 교재도 등장했다.
다음달부터 시작되는 수시모집에 대비해 수시모집과 관련한 노하우를 알려주는 다양한 학습서들도 수험서 코너 한 자리를 차지할만큼 많이 나왔다. 수시 마무리 전략이나 자소서 작성법,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사례 등을 담은 책들이다.
그런가하면 온라인 쇼핑몰이나 소셜커머스 업체와 같은 유통가 역시 수능과 관련한 다양한 상품들이 등장해 판매중이다. 수능 학용품 모음전을 진행하면서 문구용품 등을 할인해 판매하고 합격을 기원하는 수능박스 외 명문대 필기노트와 같은 학습 아이디어 상품이나 길지 않은 수험 시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학습 플래너도 다양해졌다.
■내달 1일 마지막 모의수능
이런 가운데 오는 9월 1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수능 모의평가가 치러지면서 수험생들도 마음이 바빠지고 있다.
이번 모의평가는 지난 6월 수능 모의평가 이후 여름방학까지의 학습 성과를 평가해 보고, 자신의 모의고사 성적 위치를 최종적으로 확인해 수시 전형 전략을 세우는데 기준점이 되는 만큼 앞으로 마지막 학습전략을 세우기 위해 중요하다는 게 입시업체들의 조언이다.
입시업계 전문가는 "재학생을 기준으로 본다면 9월 수능 모의평가와 비교했을 때 11월에 치러지는 수학시험에서 성적이 상승할 가능성보다는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며 "성적 향상은 향후 2개월 동안 무엇을 어떻게 준비하느냐로 결정되므로 앞으로 2개월간 성적 상승 곡선을 그려내기 위해서는 9월 수능 모의평가 결과에 대한 정확한 인식과 분석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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