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 높을수록 아이 안낳는다

나현준 입력 2016. 8. 25. 17:18 수정 2016. 8. 25.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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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 절반이상 무주택
소득이 높을수록 출생 자녀 수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신혼부부 절반 이상이 '무주택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25일 통계청이 신혼부부 5만가구의 표본을 분석(2014년 11월 1일 기준·결혼 1~5년차)한 결과 지난해 소득기준 1분위 출생 자녀 수는 평균 1.1명인 데 반해 5분위는 0.8명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소득 분위가 높을수록 고소득자인 것을 감안하면 고소득자일수록 자녀를 덜 가지는 셈이다. 통계청 관계자는 "소득이 높은 구간일수록 1자녀 비중은 높지만 2자녀 이상 비율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고소득 신혼부부일수록 맞벌이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나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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