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밍고 콩쿠르' 1위 김건우, 도밍고 내한공연서 한 무대에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오는 10월2일 열리는 세계적 성악가 플라시도 도밍고의 내한공연에 테너 김건우(31)를 비롯한 한국 성악가들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김건우는 도밍고가 젊은 성악가를 발탁하기 위해 만든 세계적 권위의 '오페랄리아 국제 성악 콩쿠르' 올해 대회에서 남성 성악가 부문 1위와 함께 청중상을 받은 유망주다.
공연을 주관하는 코리아아트컴퍼니는 김건우가 지난 7월 멕시코에서 열린 이 콩쿠르에서 우승한 직후 도밍고로부터 내한공연에 출연해 달라는 제안을 받았다고 전했다.
김건우는 도밍고와 비제의 오페라 '진주조개잡이' 가운데 테너와 바리톤이 부르는 이중창 '성스러운 사원 안에서'를 함께 부른다.
김건오는 또 콩쿠르에서 부른 곡으로 고음과 고난도로 유명한 로시니 '윌리엄 텔' 가운데 아르놀트의 아리아 '내 선조들의 집이여' 등 여러 작품을 선보인다.
김건우 외에 소프라노 박혜상·한혜진, 테너 문세훈도 게스트로 나서 도밍고의 지휘에 맞춰 오페라 아리아를 부른다. 도밍고는 과거 미국 워싱턴오페라와 로스앤젤레스 오페라의 예술감독을 맡는 등 지휘자로도 적극적으로 활동해왔다.
이번 공연의 연주는 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맡으며 도밍고가 노래할 때 지휘는 유진 콘이 담당한다.
inishmor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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