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턴건' 김동현, 11월 UFC 북아일랜드서 거너 넬슨과 맞대결 유력

이교덕 기자 2016. 8. 25.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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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턴건' 김동현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스턴건' 김동현(34, 부산 팀 매드)이 오는 11월 거너 넬슨(28, 아이슬란드)과 맞붙는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종합격투기 뉴스 사이트 MMA 파이팅은 25일(이하 한국 시간) "김동현과 넬슨이 오는 11월 20일 북아일랜드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99 메인이벤트에서 맞붙을 것"이라고 알렸다.

아직 UFC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MMA 파이팅은 UFC 발표에 앞서 대진을 보도하는 뉴스 사이트로 신뢰도가 높다.

김동현은 21승 1무 3패 1무효를 기록하고 있는 UFC 웰터급 아시아 최강자다. 2014년 8월 타이론 우들리에게 TKO로 졌지만, 지난해 조시 버크먼과 도미닉 워터스를 차례로 꺾고 2연승을 달리고 있다.

웰터급 랭킹 10위인 김동현은 원래 지난 21일 UFC 202에서 닐 매그니와 맞설 예정이었으나 라스베이거스 전지훈련에서 무릎을 다쳐 출전하지 못했다.

12위 넬슨은 12승 1무 2패의 강자다. 가라테 스타일의 타격에 주짓수 검은 띠로 그라운드 기술까지 좋다. 지난해 12월 데미안 마이아에게 판정패했으나, 지난 5월 알베르트 투메노프에게 넥 크랭크로 서브미션 승리했다.

2004년 종합격투기에 데뷔한 김동현은 유럽에서 경기한 적이 한번도 없다. 만약 넬슨과 대결이 성사되면 생애 처음으로 유럽 원정길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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