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넣고도 실망?..스터릿지, 자신의 포지션에 불만

입력 2016. 8. 25.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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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허종호 기자] 다니엘 스터릿지(리버풀)가 자신의 포지션에 불만을 드러냈다.

스터릿지는 지난 24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2016-2017 캐피털 원 컵(리그컵) 2라운드 버튼 알비온과 원정경기에서 후반 교체 투입돼 2골을 터트리며 리버풀의 5-0 대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스터릿지는 2골이라는 결과물에도 만족하지 않았다. 리버풀 위르겐 클롭 감독이 원하는 역할과 스터릿지가 원하는 역할이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25일 영국 매체 '미러'는 스터릿지가 클롭 감독의 결정에 불만이 있다고 보도했다.

클롭 감독으로부터 중앙 공격수가 아닌 측면 공격수의 역할을 받은 스터릿지는 "나는 팀을 위해 뛰어야만 한다"면서 "그러나 그 역할을 해내는 것이 내가 행복하다는 것을 말하지는 않는다. 단지 내가 팀을 위해 그 역할을 해야만 한다는 것을 말한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또한 스터릿지는 "측면에서 뛰는 것은 중앙 공격수로 뛰는 것과 전혀 같지 않다"면서 "내게는 측면에서 넓게 뛰는 것이 더 어렵다. 나는 중앙 공격수다. 유연하게 역할을 바꾸고 노력도 해야 하지만 내 최고의 포지션이 어디인지 모두가 알고 있다"고 속마음을 내비쳤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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