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카 "2년7개월 공백, 군대 두번 다녀온 느낌..이날만 기다렸다"

2016. 8. 25.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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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걸그룹 스피카가 오랜 공백기 동안의 근황을 털어놨다.
 
스피카(김보아, 박시현, 양지원, 나래, 김보형)의 디지털 싱글 '시크릿 타임(Secret Tim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25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예스24 무브홀에서 진행됐다.

이날 스피카 김보아는 신곡 '시크릿 타임'에 대해 "이 곡을 받았을 때 멤버들이 다 좋아했다. 처음에 '시크릿 타임'이라는 콘셉트를 정해놓고 시작했다. 일탈을 꿈꾸는 가사다. 학생이나 직장인이 정해진 일과를 끝내고 나면 지쳐있을텐데 우리 노래를 듣고 힘을 냈으면 좋겠다. 우리 곡으로 기분 좋게 스트레스를 날렸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피카는 2년7개월 간의 공백에 대해 "이날만을 기다리면서 지냈다. 군대를 두번 갔다온 셈"이라며 "그동안 각자 개인활동 하며 지냈다"고 눈길을 모았다.

스피카는 이날 '시크릿 타임'을 발표하고 2년7개월 만에 컴백했다. '시크릿 타임'은 팝 R&B 장르의 댄스 곡으로 R&B 창법이 느껴지는 멤버들의 다채로운 하모니가 인상적인 곡이다. 멤버 김보아가 작사에 참여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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