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육상보다 관중 더 많아" 매킬로이, 올림픽 불참 후회
【서울=뉴시스】박범신 기자 = 세계랭킹 5위 로리 매킬로이(27 ·북아일랜드)가 2016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불참을 후회했다.
매킬로이는 25일(한국시간) "골프가 올림픽에서 성공을 거두지 못할 것이라는 나의 믿음이 잘못이었음이 입증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밤부터 뉴욕주 파밍데일 베스페이지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 PGA 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더 바클레이스를 앞두고 이처럼 밝혔다.
매킬로이는 "육상보다 골프에 관중이 더 많았다. 보기에 좋았다"며 "갤러리와 출전 선수들을 보면서 내가 잘못 됐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올림픽을 앞두고 지카 바이러스 문제 등을 이유로 불참한 상위랭커 중 한 명이다.
당시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29· 호주)를 비롯해 2위 더스틴 존슨(32), 3위 조던 스피스(23 이상 미국) 등이 모두 빠졌다.
매킬로이는 골프 선수들이 올림픽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고, 수영이나 육상 등 자신이 관심있는 종목만 TV로 보겠다고 올림픽 골프를 깎아 내렸다.
특히 골프가 올림픽에서 차지하는 위상이 별 것 아니라며 TV로도 골프를 보지 않겠다고 큰소리를 쳤다.
그러나 그의 예상과는 달리 여자골프는 물론, 112년 만에 올림픽에 복귀한 남자골프 또한 저스틴 로즈(36 ·잉글랜드)가 홀인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거는 등 팬들의 열띤 호응과 관심 속에서 대성공을 거두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7parkb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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