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측 "해외여행 NO, 가족과 국내에 있다" [공식입장]

김지현 입력 2016. 8. 2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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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지현 기자] 배우 엄태웅 측이 최근 해외로 여행을 간 적이 없다고 밝혔다. 현재 가족과 함께 국내에 머무르고 있는 중이다.

키이스트 측은 25일 TV리포트에 "엄태웅이 가족과 해외로 여행을 떠난 적이 없다. 사건 때문에 오늘 서둘러 귀국한다는 내용은 오보"라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엄정화 역시 엄태웅에게 귀국을 서두르라고 말한 적이 없다. 여행 자체가 없었기 때문에 가족을 소집한 적도 없다"며 "엄태웅 가족을 둘러싼 근거없는 내용들이 자꾸 보도되고 있는데 자제해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최근 한 방송사는 엄태웅이 가족과 해외에 머물고 있다고 전했다.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후 엄정화가 귀국을 서두르라고 했다는 것. 그러나 TV리포트 확인 결과 엄태웅은 해외로 출국한 적이 없으며 현재 국내에 머무르고 있다.

한편 엄태웅은 지난 달 30대 여성으로부터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다. 하지만 이 여성이 여러 사기 혐의에 휘말린 사실이 밝혀지면서 새 국면을 맞았다. 경찰은 고소인과 엄태웅을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차례대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엄태웅(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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