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FC축구> 산둥 펠레 "서울은 슈퍼리그 광저우 같은 강팀"

2016. 8. 25.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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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격골 허용하는 서울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2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챔피언스리그 8강 FC서울 대 산둥 루넝 경기. FC서울이 산둥 루넝의 몬티요에게 프리킥 추격골을 허용하고 있다. 2016.8.24 utzza@yna.co.kr

(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FC서울에 완패한 산둥 루넝(중국)의 외국인 공격수 펠레가 FC서울의 전력을 높이 평가했다.

산둥은 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6 AFC 챔피언스리그 서울과의 8강 1차전 원정경기에서 1-3으로 졌다.

지난달 잉글랜드 프로축구 사우샘프턴에서 산둥으로 이적한 펠레는 이날 AFC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을 치렀지만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중국 시나스포츠는 펠레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매우 힘든 경기였다. 서울의 실력이 강했다"면서 "우리도 최선을 다했다. 홈에서는 좋은 결과를 내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펠레는 양 팀 전력에 대해 "중국 프로축구 슈퍼리그로 치면 상하이 상강이나 광저우 헝다와 같다"고 평가했다.

이번 시즌 산둥은 슈퍼리그 16개팀 중 11위(승점 26)에 그치고 있다.

광저우는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했지만, 리그 1위(승점 50)이고, 상하이 상강은 4위(승점 38)다.

브라질 국가대표팀 사령탑을 지낸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이 이끄는 광저우에는 히카르두 굴라르, 파울리뉴, 잭슨 마르티네스 등의 세계적인 외국인 선수가 뛰고 있다.

그는 다음 달 14일 서울과의 홈경기를 앞두고 "양 팀의 차이가 어디에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면서 "산둥이 수비를 강화하고 실점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홈이냐 원정이냐에 따라 큰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니다. 실력과 의지로 겨루는 것이다"면서 "아직 탈락한 게 아니고 희망이 있는 만큼 우리가 할 것을 해야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bschar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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