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 지진 사망자 159명으로 늘어..부상자는 368명

김윤정 기자 2016. 8. 25.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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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자 수색 작업 밤새 진행..8세 여아 17만에 구조
규모 6.2의 지진이 발생한 이탈리아 중부 아마트리체에서 24일(현지시간) 실종자 수색 대원들이 지진으로 인해 무너진 건물 잔해 위를 걷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윤정 기자 = 이탈리아 중부에서 24일(현지시간) 발생한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159명으로 늘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이탈리아 시민보호청 관계자는 이날 현재까지 사망자 159명, 부상자 368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특히 피해가 가장 컸던 아마트리체 지역에선 86명이 목숨을 잃었다.

아직 매몰자가 많아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구조대는 중장비를 동원해 밤새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페스카라 델 트론토에선 8살 소녀가 지진 발생 17시간 만에 무사히 구조됐다.

지진은 이날 오전 3시36분쯤 움브리아 주도 페루자로부터 남동쪽으로 약 76㎞ 떨어진 지점에서 발생했으며, 규모 6.2의 강진과 이후 3시간 동안 이어진 규모 5.5 이하의 총 17차례 여진으로 아마트리체, 아르쿠아타 델 트론토 등 중부 도시가 큰 피해를 입었다.

yj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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