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이한위 "19살 연하 아내, 좋아하지 말라고 회유도 했다"

뉴스엔 입력 2016. 8. 24.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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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이한위가 19살 연하 아내와 결혼 당시를 회상했다.

8월 2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 홍보행 특집에는 김수로 김민종 이한위 이동하 유아가 출연했다.

이날 이한위는 19살 연하 아내와의 결혼에 대해 언급하던 중 "내가 원한 결혼이 아니었다. 상대방이 좋아해 줘야 가능한 결혼이었다"고 운을 뗐다.

이한위는 "나는 19살 어린 사람을 만나면서 결혼을 생각하는 남자는 제정신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남들이 보기엔 결혼을 했지만, 나는 아내의 민원을 받아들인 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한위는 "우리 와이프가 나를 지속적으로 좋아했다. 나는 이 사람이 나이도 너무 어리고, 도저히 생각할 수 없는 결혼 대상이었다"며 "아내에게 날 좋아하지 말라고 회유도 했다. 그래서 결정적 한 방을 날렸다. '너 나하고 결혼도 할 수 있어?'라고 물었다"고 밝혔다.

또 이한위는 "그랬더니 이 친구가 '왜 못해요' 이러더라. 어리둥절했다. 그때부터 아내의 민원을 받아들였다"고 덧붙였다.(사진=MBC 방송 캡처)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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