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이탈리아 지진, 현재까지 확인된 한국인 피해 없어"
양새롬 기자 2016. 8. 24. 20:14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정부는 24일 오전 3시30분쯤(현지시간) 이탈리아 옴브리아주 소도시 등에서 발생한 규모 6.2의 지진 등으로 현재까지 확인된 한국인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지진발생 인지 직후 재외국민보호대책반을 가동하고, 주이탈리아대사관은 현지 비상대책반을 설치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면서 우리국민 피해 여부를 확인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주이탈리아대사관은 주재국 당국 접촉 및 비상연락망을 통해 우리국민 피해 여부를 확인한 결과 오후 6시30분(한국시간) 현재까지 우리국민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주이탈리아대사관은 대사관 직원 2명을 피해지역에 파견하고 우리국민 피해 여부를 지속 확인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옴브리아주는 로마에서 북쪽으로 150㎞ 떨어진 지역으로 이탈리아에는 연간 40만~50만명 정도의 우리 국민이 방문한다.
이에 외교부는 로밍 문자 발송과 해외안전여행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이탈리아 지진 발생 사실과 향후 여진에 유의할 것을 안내했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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