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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3년만에 온다…류정한·엄기준·신성록

등록 2016.08.24 13:49:37수정 2016.12.28 17:3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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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류정한·엄기준·카이·신성록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3년 만에 돌아오는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에 류정한·엄기준·신성록이 출연한다.

 공연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에 따르면 류정한 등 세 사람은 11월19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하는 '몬테크리스토'에서 타이틀롤을 맡는다.

 '삼총사', '철가면' 등의 소설로 잘 알려진 프랑스 작가 알렉상드르 뒤마의 동명소설이 원작이다. 2009년 스위스 창작초연 이후 첫 해외 라이선스로 2010년 국내 소개됐다. 이후 2011년, 2013년 공연했고 이번에 네 번째다.

 촉망 받는 젊은 선원 '에드몬드 단테스'가 그의 지위와 약혼녀를 노린 친구와 주변 사람들의 음모로 감옥에서 14년의 세월을 억울하게 보내고 극적으로 탈옥한 후 이야기다. 보물섬을 찾아 막대한 재산을 축적하고 '몬테크리스토 백작'이라는 신분으로 복수와 용서에 이르는 파란만장한 여정을 무대로 옮겼다. '마타하리' '지킬 앤 하이드'의 프랭크 와일드혼이 작곡, 그의 콤비 잭 머피가 대본과 가사를 썼다.

 류정한·엄기준·신성록은 이 뮤지컬의 초연 멤버다.  '레드'로 연극에 데뷔한 뒤 뮤지컬 '잭더리퍼'에 출연 중인 크로스오버 뮤지션 겸 뮤지컬배우 카이가 이번에 새 타이틀롤로 합류한다.

 섬세함을 필요로 하는 여주인공 메르세데스는 '엘리자벳' '레미제라블'의 조정은, '노트르담 드 파리'의 린아가 나눠 맡는다.

 아버지로 알고 있는 몬데고의 원수를 갚기 위해 몬테크리스토 백작에게 결투를 신청하는 순수하고 정의로운 귀족 청년 알버트는 '마타하리'의 '아르망'으로 주목 받은 '빅스'의 레오(정택운)가 맡았다. 11월19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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