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위안부재단 출연금 지급시 한일합의 日책임 다하는 것"

2016. 8. 24. 12:1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가 일본 관방장관 [AP=연합뉴스 자료사진]

(도쿄=연합뉴스) 최이락 특파원 =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은 24일 "한국의 위안부 재단에 대한 일본 정부의 출연금 지급이 완료되면 한일간 위안부 문제 합의에 따른 일본측 책임을 다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본 정부가 이날 각의(국무회의)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지원을 위해 한국에 설립된 재단에 일본 정부가 10억엔(약 112억원)을 출연하는 방안을 의결한데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스가 장관은 "계속해서 한일 합의에 근거해 양국이 (합의 사항을) 이행해 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서울 일본대사관 앞에 있는 위안부 소녀상 철거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지난 12일 한일 외교장관 간의 통화에서 한국 정부가 앞으로도 한일합의를 성실히 이행해 나간다는 점을 재차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스가 장관은 "소녀상 문제 해결을 위한 (한국측의) 노력을 포함해 계속해서 한일 합의를 착실히 이행해 달라고 한국측에 대해 요구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choinal@yna.co.kr

☞ '또 무고였나' 엄태웅 고소녀 '마이낑' 사기행각 드러나
☞ 표류 북한주민 구조 선장 "스티로폼 붙잡고 팬티만 입은 채…"
☞ "고모께 죄송"…'밥 안 준다' 고모 살해 50대의 뒤늦은 후회
☞ '박지성 나라'로만 알던 한국서 수석졸업 英 청년
☞ 신하균·김고은 연인 사이…"두달 전부터 교제"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