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결장' 볼티모어, 워싱턴 꺾고 2연승

2016. 8. 2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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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수민 기자] 김현수(28,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결장한 가운데 팀은 2연승을 달렸다.

볼티모어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서 투타 조화를 앞세워 8-1로 이겼다. 2연승으로 시즌 69승(56패)째를 거뒀다. 반면 워싱턴은 3연패로 시즌 52패(73승)째를 당했다. 이날 선발에서 제외된 김현수는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볼티모어는 경기 초반부터 확실히 승기를 잡았다. 1회말 애덤 존스의 중전안타, 스티브 피어스의 볼넷으로 기회를 잡았다. 이후 2사 1,3루에서 마크 트럼보가 좌전 적시타를 날리며 선취 득점했다. 2회말 1사 후에는 페드로 알바레스의 볼넷, 맷 위터스의 적시 2루타로 2-0. 이어 2사 3루에서 존스가 내야안타로 3-0을 만들었다.

볼티모어는 3회에도 찬스를 맞이했다. 1사 후 크리스 데이비스, 마크 트럼보가 연속안타를 치며 1,2루가 됐다. 후속타자 조나단 스쿱이 적시 2루타를 쳐 1점을 추가했다. 알바레스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2사 만루 기회에선 J.J. 하디가 2루수 땅볼을 쳤고 대니얼 머피가 실책을 범했다. 이 때 트럼보, 스쿱이 득점하며 6-0으로 달아났다.

워싱턴은 7회초 라이언 짐머맨, 클린트 로빈슨이 연속 안타로 출루했다. 이어 대니 에스피노자가 우전 적시타를 쳐 첫 득점을 올렸다. 그러나 볼티모어는 7회말 1사 후 알바레스의 2루타, 위터스의 우전 적시타로 1점을 더 달아났다. 8회말 2사 후에는 데이비스가 우중간 솔로포를 쏘아 올리며 쐐기를 박았다. 볼티모어는 완승을 거뒀다.

볼티모어 선발 투수 케빈 가우스먼은 6이닝 6피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시즌 5승(10패)째의 기록. 워싱턴 선발 레이날도 로페스는 2⅔이닝 7피안타 3볼넷 2탈삼진 6실점(4자책점)으로 시즌 2패(2승)째를 떠안았다. /krsumin@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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