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 한효주, 또 도망자 신세? '들킬까 노심초사'

W 한효주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W’에서 배우 한효주가 도망자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MBC 수목드라마 ‘W’(극본 송재정 연출 정대윤) 제작진은 23일 병원에서 갈 곳을 잃은 채 24시간 방황하는 오연주(한효주)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연주는 자신의 주 활동 공간인 병원에서 밥 먹듯이 드나드는 공간에서 한껏 긴장된 모습을 하고 있다. 연주는 누군가에게 들킬까 노심초사하며 허리를 숙이고 창문으로 방 안을 관찰하는 등의 모습으로 의구심을 일으켰다.

이 장면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 웹툰 세상으로 도킹한 연주가 자신을 지키기 위해 도망을 다니는 모습이다.

앞서 연주는 총기 난사 사건이 벌어진 웹툰 세상으로 소환됐다. 그는 ‘웹툰W’ 작가이자 자신의 아버지인 오성무(김의성)의 얼굴을 한 진범이 ‘채널W’에서 총기 난사를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연주가 현실세계로 어떻게 다시 도킹을 시도할 지, 아니면 웹툰 세계에서 머무르며 계속해서 도망자 신세가 될 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W’ 제작사는 “웹툰 세계로 온 연주에게 또 다른 위험이 닥치게 되며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될 예정”이라며 “의지할 사람이라곤 혼자밖에 없는 ‘웹툰W’의 세상으로 소환된 연주가 어떻게 이 상황을 헤쳐나가게 될지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W’는 현실세계의 초짜 여의사 오연주가 우연히 인기절정 ‘웹툰W’에 빨려 들어가 주인공 강철을 만나면서 이로 인해 스펙터클한 사건들이 연쇄적으로 일어나며 색다른 긴장감을 선사할 로맨틱 서스펜스 멜로 드라마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 출처=초록뱀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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