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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노위 더민주 의원, 오늘 낙동강 녹조현장 점검

녹조 발생 현황 시찰, 먹는 물 안전 확인 등

(서울=뉴스1) 박승주 기자 | 2016-08-23 06:00 송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23일 낙동강 녹조현장 점검에 나선다.

현장점검에는 홍영표 환노위 위원장과 더민주 간사 한정애 의원을 비롯해 강병원·서형수·송옥주·신창현 의원이 함께하며 이들은 강정고령보와 매곡정수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날 환노위 의원들은 강정고령보에서 녹조 발생 현황에 대해 시찰하고, 매곡정수장에서 취·정수시 약품 투입현황을 점검해 먹는물 안전에 관해 확인할 계획이다.

이후 도동서원으로 이동해 지난 6월부터 시작한 메조코즘 실험을 시찰한다.

한 의원에 따르면 4대강사업 이후 계절과 관계없이 낙동강의 녹조가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고, 특히 올해는 장마 이후 계속되는 무더위로 주요 강과 호수에 녹조현상을 유발하는 남조류가 다량 번식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환경부가 매주 작성하는 '녹조대응 상황보고'(8.11)에 따르면 식수로 사용되는 금강 대청호, 낙동강(강정고령보·창녕함안보)에 조류경보제 초기 단계인 '관심' 단계가 발령된 상황이다.
한 의원은 뉴스1과 한 통화에서 "현재 낙동강 수질은 농업용수로도 쓰기 어려운 수준이지만 약 1300만명이 낙동강 물을 정수 처리해서 식수로 사용하는 상황"이라며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오늘 낙동강 일대를 방문한다"고 말했다.


park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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