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스페셜〉 리우올림픽 특집, '박세리에서 박인비까지, 전설은 이어진다'

차수현 2016. 8. 22. 10:2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감독으로. 초보 감독 박세리의 성장통’

22일(월)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MBC스페셜 리우올림픽특집 ‘박세리, 내 생애 최고의 순간’에서 올림픽 골프 국가대표 감독이 되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박세리의 모습이 그려진다.

1998년 7월 7일 U.S. 여자오픈 최종라운드. 골프장 연못에 양말을 벗고 친 샷이 성공하면서 20세의 한국 여자 골퍼 박세리는 우승컵을 쟁취했다. IMF 당시, 시름에 빠졌던 국민들에게 그녀는 용기와 희망의 상징이 되었다.

그리고 18년 후. 대한골프협회는 박세리를 2016년 여자 골프팀 감독으로 선임했다. 선수의 자리에서 은퇴를 준비하며 후진 양성에 헌신할 길을 모색하던 박세리에게 뜻밖의 기회가 찾아온 것이다. LPGA 25승의 박세리가, 17승 박인비, 5승 김세영, 2승 양희영, 1승 전인지 등 총 4명의 세리 키즈들과 함께 116년 만에 부활한 여자골프 종목에서 메달에 도전하게 된 것.

선수에 익숙한 초보 감독 박세리의 성장통이 오롯이 담겨있는 MBC스페셜 ‘박세리, 내 생애 최고의 순간’. 제작진은 “루키 감독 박세리와 세리 키즈인 4인의 여자 골프 국가대표 선수들이 올림픽을 향해가는 여정 속에서 시청자들은 선수로서, 감독으로서 그리고 한 인간으로서의 박세리의 전혀 새로운 면모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라며 다큐멘터리에 대한 자신감을 전했다.

116년 만에 리우올림픽에서 열린 여자골프에서 박인비가 금메달을 따면서 한국 골프의 위상을 높이는 쾌거를 이루었다. 조력자로서 감독이 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던 모습들, 그리고 리우에서 보여준 엄마 표 리더십이 생생하게 전해질 예정이다.

박세리는 “자신에게 명예와 부를 주었던 수많은 우승의 순간 보다 후배들과 함께 올림픽에 도전하는 지금이 가장 행복하다”며 루키 감독 박세리로서 소감을 전했다.

박세리의 새로운 모습을 만나볼 수 있는 MBC스페셜 리우올림픽특집 ‘박세리, 내 생애 최고의 순간’은 23일(월)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 차수현 | 사진 MBC

Copyright © MBC연예.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