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격인터뷰]용감한형제 "필독 인정받아 기뻐..빅스타 앨범 진행 중"

[일간스포츠 황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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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자 용감한형제가 소속 가수인 빅스타 필독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빅스타의 필독은 지난 17일 방송된 엠넷 '힛더스테이지'에서 '디스 러브'라는 컨셉트로 여자 댄서와 완벽한 댄스 실력을 보였다. 설렘이 느껴지면서도 강렬하고 묵직한 댄스는 패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더욱이 필독은 이날 출연한 도전자들 중 인지도가 크게 높지 않았던 상태라 이같은 무대는 더욱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필독은 좋은 퍼포먼스와 댄스 구성으로 최종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10년지기 친구인 호야에게 내줬지만, 방송 이후 필독의 재발견은 오래도록 회자됐다.

필독은 방송에서 "오늘 좋은 성적을 낸다면 대표님인 용감한형제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 빅스타의 공백기가 점점 길어지고 있다. 앨범을 내달라고 하고 싶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에 용감한형제는 19일 일간스포츠에 필독이 가진 댄스적 기질과 빅스타의 앨범에 대해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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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형제는 "'힛더스테이지'라는 프로그램이 생기면서 필독이라는 친구한테 딱인 프로가생겼구나 싶었다. 필독이 정말 다른 분들과 다르게 느낌있게 춤을 춘다는걸 알고 있었고 춤에 대해선 어느누구보다 자신있다는걸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라고 힘줘말했다.

이어 "빅스타 앨범 나올때 마다 직접 안무를 짜는 센스도 있었기 때문에 이 친구가 이제야 자신의 장점을 대중분들에게 보여준 것 같아 한편으로 기쁘기도 하지만 미안한 마음도 든다"고 밝혔다.

또 빅스타의 앨범에 대해서는 "진행 중이다. 빅스타만이 보여줄 수 있는 색을 찾다보니 늦어진 것 뿐이다. 앞으로 더욱더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정말 멋진 음악과 컨셉트로 빅스타 앨범으로 찾아뵐테니 많은 사랑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황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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