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김현주 교수, '올해의 산업보건인상' 수상
김소형 2016. 8. 19. 16:21
|
이대목동병원은 직업환경의학과 김현주 교수가 지난 17일 경주 현대호텔에서 개최된 2016 한국산업보건학회 하계학술대회에서 올해의 산업보건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산업보건학회에 따르면, 김현주 교수는 올해 초 스마트폰 부품공장에서 일하던 4명의 근로자가 집단으로 메탄올 노출로 실명 위기에 처한 사건과 관련해 직업병 여부를 빠르게 판단하고 적극적인 조치로 추가 피해를 막는 데 기여한 바가 커 올해의 산업보건인상으로 선정됐다.
실제로 김현주 교수는 첫 번째 환자가 이대목동병원에 입원했을 때, 신장내과, 신경과, 응급의학과, 안과 등 관련 임상과 교수들과 다학제 협진으로 메탄올 중독임을 정확히 진단했다. 이대목동병원도 당시 환자가 발생한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158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긴급하게 임시 건강진단을 시행했고, 안과는 앞선 근로자들이 실명 위기까지 간 것을 고려해 야간진료까지 열면서 적극적으로 추가 피해를 막는 데 노력했다.
한편, 김현주 교수는 한양대 의대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직업환경의학과 박사 과정을 밟았으며, 단국대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과장, 서울 근로자건강센터 부센터장을 역임했다. 김 교수는 지난 2014년 이대목동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개설과 함께 초대 과장으로 임명되었고, 연구 활동도 활발히 펼쳐 2015년 대한산업보건협회 혜산산업보건학술상을 받았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바로가기] [페이스북] [트위터]
- Copyrightsⓒ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中 '런닝맨' 스타 막장 불륜 사건 '경악'
▲ 박잎선, 신봉선 머리채 잡고 난투극
▲ “영혼까지 끌어모은” 오승아 비키니
▲ “끝판왕 등장” 정순주 아나의 휴가
▲ 기희현×정채연 '흘러내린 의상'
▲ 삼성컴퓨터 '10만원'대 초대박세일! 전시제품 80% 할인!
▲ 길용우·이현세의 '이루다 드래곤' 드라이버 67% 할인! 20세트!
▲ 퍼터의 혁명, 놀라운 직진성에 '10타' 줄이기 성공!
▲ 남성의 정력! 힘! 파워! '7일 무료체험'... 하루 한알로 불끈!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스포츠조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