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안, '저 하늘에 태양이' 첫 촬영 소감.."낯설던 세트장 이젠 익숙"

2016. 8. 1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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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스타 손진아 기자] 배우 한지안이 ‘저 하늘에 태양이’ 첫 촬영 소감을 전했다.

국엔터테인먼트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는 9월 첫 방송되는 KBS2 새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에서 오금순 역으로 분한 한지안의 첫 촬영 인증샷을 공개했다.

최근 순천에서 첫 촬영을 시작한 한지안은 극 중 승리운수의 버스 안내양 의상과 1970년대 감성이 물씬 나는 건물 앞에서 다홍빛 복고풍 원피스를 입은 채 설렘 가득한 미소를 짓고 있다. 또한, 함께 출연하는 윤아정, 노영학, 한가림, 김승대, 박경혜, 이일민과 함께한 단체 샷에서는 훈훈한 팀워크를 자랑하며 머지않은 첫 방송에 기대를 더하고 있다.

폭염주의보가 내릴 정도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지만, 한지안은 극 중 어느 날 연락도 없이 불쑥 찾아온 고향 후배를 반갑게 맞아주는 따스한 금순처럼 미소를 잃지 않으며 캐릭터에 몰입, 촬영장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지안은 “처음에는 촌스럽다고 생각했던 금순의 레트로 복장이 갈수록 예뻐 보이고, 낯설었던 세트장의 70년대 배경이 이제는 더 익숙해지고 있다”며 “쾌활하고 긍정적인 금순에게 푹 빠져 사는 덕분에 더운 날씨에도 힘차게 촬영하고 있다”는 씩씩한 소감을 전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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