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티드' 엄태웅 종영 소감 "매 순간 치열했고 많은 걸 느낀 시간"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배우 엄태웅이 드라마 ‘원티드’ 최종화를 앞두고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엄태웅은 SBS 수목드라마 ‘원티드’에서 신동욱 PD로 분해 탄탄한 연기력으로 화면을 장악하며 엄포스의 귀환을 알렸다. 특히 시청률을 위해서라면 자극적인 상황들과 소재도 거리낌없이 방송에 내보내는 냉혈한 캐릭터를 통해 연기 변신에 성공해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엄태웅은 시청률을 향한 욕망을 분출하는 괴물 같은 면모로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 올리는 가 하면 인권이 걸린 일조차 가십거리로 소비하려는 미디어의 폐단과 권력 집단의 이기심을 꼬집는 묵직한 주제의식을 전달하는 핵심 캐릭터로 활약했다.
특히 엄태웅은 극 중 현우(박민수) 납치범의 정체가 국장 최준구(이문식)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방송의 본질에 대해 고민하는 신동욱의 심리를 섬세하게 그려냈다.
엄태웅은 “신동욱으로 지냈던 지난 3개월은 매 순간 치열했고 그만큼 많은 걸 느끼고 얻은 시간이었다”며 “그 동안 ‘원티드’를 응원해주신 분들께 감사 드리고 조만간 더 좋은 모습으로 다시 인사 드리도록 하겠다. 마지막까지 많은 시청 부탁 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원티드’ 최종회는 18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 제공=키이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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