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준영·김자인, 울주세계산악영화제 홍보대사 선정

유수경 기자 2016. 8. 18.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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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스타) 유수경 기자 = 대한민국 최초의 국제산악영화제, 제1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홍보대사 ‘움피니스트’를 공개했다.

내달 30일 개막하는 제1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홍보대사 ‘움피니스트’로 클라이머 김자인과 배우 서준영을 선정했다.

움피니스트 2인은 지난해 프레페스티벌의 움피니스트 엄홍길∙이다희에 이어 울주세계산악영화제의 새로운 얼굴이 된다. 오는 31일 열릴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개막식을 비롯한 다양한 영화제 행사에 참석하여 울주세계산악영화제를 빛낼 예정이다.

서준영과 김자인이 움피니스트로 선정됐다. © News1star/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제공

‘움피니스트(UMFFinist)’는 홍보대사를 뜻하는 울주세계산악영화제만의 명칭으로, 영화제의 영문 이니셜인 ‘UMFF’와 산에 대한 전통을 지키는 산악인들의 명예로운 호칭인 ‘알피니스트(Alpinist)’의 합성어다.

움피니스트는 울주세계산악영화제를 보다 널리 알리고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들과 소통하며 축제의 열기를 돋우는 역할을 한다. 보다 크게는 산악영화 활성화와 건전한 산악문화 정착을 위해 힘쓴다. 움피니스트로는 매년 전문산악인 1인과 영화인 1인을 선정한다.

‘클라이밍 여제’ 김자인은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에서 랭킹 1위를 지키고 있는 명실공히 세계 최고의 여성 클라이밍 선수다. IFSC 클라이밍 월드컵 대회에서 리드와 볼더링 종목 모두를 석권한 세계최초의 여성 스포츠 클라이머로도 기록되어 있다. 선수로서 높은 성과를 성취한 것뿐 아니라, 다양한 루트로 스포츠 클라이밍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김자인 선수는 앞으로 산악문화의 전도사가 되어 영화제를 널리 알려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준영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는 차세대 배우다. 영화 '파수꾼'(감독 윤성현)에서 인상적인 연기로 주목을 받은 이후, TV와 스크린을 넘나들며 활발한 연기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 높은 시청률로 종영한 드라마 '천상의 약속'의 주연으로도 출연해 안방극장에도 얼굴을 알렸다.

특히 서준영은 ‘울주서밋 2016’ 선정작인 '미행'(감독 이송희일)에서 열연을 펼칠 예정이어서 울주세계산악영화제와 보다 깊은 인연을 만들어 갈 전망이다.

제1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내달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5일간 울주광역시 울주군 소재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uu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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