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스틸러' 이지훈·박해수, '푸른 바다의 전설' 캐스팅 방점

조지영 2016. 8. 16.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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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박해수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신스틸러' 이지훈과 박해수가 SBS 새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가제, 박지은 극본, 진혁 연출)에 합류해 황금 라인업의 방점을 찍었다.

오는 11월 첫 방송될 '푸른 바다의 전설' 측은 16일 "배우로서 좋은 역량을 갖추고 매 작품마다 자신의 가능성을 하나씩 증명해왔던 이지훈과 박해수를 캐스팅 했다"고 밝혔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우리나라 최초의 야담집인 어우야담의 인어이야기 기록을 모티브로 한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로, 전지현, 이민호, 문소리, 이희준, 신혜선, 신원호 등 화려한 라인업과 흥행 절대 보증수표 박지은 작가·진혁 PD가 뭉쳐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이지훈은 이번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 이민호의 형 허치현 역을 연기하며 작품에 갈등을 더하는 것은 물론 풍성한 연기력으로 극을 보는 재미를 더할 예정. 올해 상반기 종영한 SBS '육룡이 나르샤'를 시작으로 웹드라마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 JTBC '마녀보감', 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2 단막극 '전설의 셔틀'까지 연이어 캐스팅 되며 쉼 없는 행보를 보이고 있는 이지훈은 이번 '푸른 바다의 전설' 합류로 그 정점을 찍으며 2016년을 풍요롭게 마무리할 전망이다. 스타 발굴의 등용문인 KBS2 '학교2013'으로 데뷔한 이지훈은 KBS2 '최고다 이순신' MBC '황금무지개' KBS2 '블러드'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방송 관계자들 사이에서 기대주로 주목 받아왔기에 그가 '푸른 바다의 전설'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자신의 매력을 각인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런가 하면 서민 형사 홍동표 역을 연기하는 박해수는 오랜 기간 무대에서 쌓아 올린 역량으로 '푸른 바다에 전설'에 묵직한 안정감을 부여할 것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갈매기' '맥베스' '맨프롬어스' '영웅' '더 코러스 오이디푸스' 등 다수의 뮤지컬 연극 무대에서 연기 열정을 불태워 온 박해수는 드라마 '무신' '육룡이 나르샤', 영화 '소수의견' '해적:바다로 간 산적'과 개봉을 앞둔 '마스터' 출연에 이어 이번 '푸른 바다의 전설' 합류로 연기 잘하는 배우의 진가를 드러낼 전망이다.

제작사 측은 "이지훈은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것은 물론, 186cm의 큰 키에 훈훈한 외모를 소유한 준비된 배우이기에 이번 '푸른 바다의 전설'을 통해 포텐을 제대로 터뜨릴 거라 확신한다. 여기에 오랜 기간 무대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쌓아온 박해수의 합류는 '푸른 바다의 전설'에 그 존재만으로 묵직한 무게감은 물론 강력한 에너지를 더 할 것으로 본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푸른 바다의 전설'은 '질투의 화신' 후속으로 오는 11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키이스트·BH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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