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2016]캡틴 장현수 "2회 연속 4강 꼭 달성하겠다"
【벨루오리존치=뉴시스】이윤희 기자 = 신태용호의 주장 장현수(25·광저우 R&F)가 올림픽 2회 연속 4강 진출을 약속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축구대표팀은 13일(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의 세스크 벤다 노바 훈련장에서 온두라스와의 2016 리우올림픽 8강 대비 최종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전 인터뷰에 나선 장현수는 "우리는 조별예선에서 조 1위의 성과를 얻어내며 8강에 올랐다"며 "8강에서도 멋진 경기로 2회 연속 4강 진출을 꼭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한국 남자 축구는 2012 런던올림픽에서 3위를 기록, 올림픽 사상 최초로 축구 종목 메달을 획득했다. 조별리그를 역대 최고 성적(2승1무 승점 7)으로 통과한 신태용호도 4년 전의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와일드 카드로 신태용호에 합류한 장현수는 팀의 든든한 버팀목이다.주장 완장을 차고 선수단을 하나로 묶었고, 약점으로 지적되던 수비진에도 무게감을 더했다는 평가다.
장현수는 "항상 하던 식으로 온두라스와 경기를 치를 것이다. 선수들이 많은 미팅을 통해 온두라스의 스타일을 파악하고 있다"고 준비 상황을 전했다.
이어 "온두라스 공격수들이 빠르다보니 그 부분을 주의해야한다. 수비수들의 간격유지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빠른 온두라스에게 페널티킥을 주는 것도 조심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실제 온두라스는 지난 11일 아르헨티나와의 조별리그 3차전에서 페널티킥만 2개를 얻어냈다.
장현수는 "우선 반칙을 범하지 않도록 조심해야한다"며 "(상대 공격수들에)말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장현수가 후배 동료들에 강조하는 것은 하나의 팀이다.
그는 "우리는 하나의 팀으로 경기에 나서야 한다. 경기에서 이겨도, 또 져도 팀이기 때문이다"며 "선수들이 잘 따라주고 있어 긍정적이다"고 설명했다.
한국은 14일 오전 7시 벨루오리존치의 미네이랑 주경기장에서 온두라스와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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