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 "라디오 진행하는 하루 2시간, 정말 행복해요"

황서연 기자 2016. 8. 12. 22:5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테이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뮤지컬 배우 겸 가수 테이가 "친구 같은 DJ가 되겠다"는 라디오 진행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테이는 12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진행된 티브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출연 중인 뮤지컬 '잭 더 리퍼'(연출 왕용범)을 비롯해 근황 등 다양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테이는 최근 '잭 더 리퍼'에 출연하며 동시에 지난 해 11월부터 DJ를 맡은 MBC FM4U '테이의 꿈꾸는 라디오' 진행을 이어가고 있다.

평일 저녁 8시에 시작해 평균 2시간 가량 공연되는 뮤지컬의 특성 상 뮤지컬 배우가 DJ를 이어가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테이는 공연이 없는 날에는 생방송을, 무대에 서는 날에는 비는 시간을 이용한 사전 녹음을 통해 라디오 진행을 이어가고 있다.

테이가 라디오 DJ를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대 시절 이미 KBS 쿨FM '테이의 뮤직 아일랜드'를 1년 간 진행한 경험이 있다. 8년 만에 '테이의 꿈꾸는 라디오'를 통해 녹음 부스에 돌아온 테이는 "요즘은 라디오를 진행하는 두 시간이 너무 행복하다"며 웃어 보였다.

테이는 "나는 학창시절 라디오를 듣고 자란 라디오 세대다. 특히 과거 편의점 계산원이나 식당 서빙 아르바이트를 할 때면 늘 라디오를 친구처럼 가까이 듣곤 했다"며 "청취자들이 어떻게 방송을 들으시는 지가 중요하다. 나 역시 청취자들에게 친구 같은 친근한 DJ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또한 테이는 뮤지컬 무대 역시 관객들의 반응이 중요하다는 지론을 펼치기도 했다. 그는 "무대 위에서 내가 어떻게 연기를 하건, 그게 관객들에게 잘 전달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무대 연기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엠뮤지컬아트]

테이

[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