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 "라디오 진행하는 하루 2시간, 정말 행복해요"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뮤지컬 배우 겸 가수 테이가 "친구 같은 DJ가 되겠다"는 라디오 진행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테이는 12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진행된 티브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출연 중인 뮤지컬 '잭 더 리퍼'(연출 왕용범)을 비롯해 근황 등 다양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테이는 최근 '잭 더 리퍼'에 출연하며 동시에 지난 해 11월부터 DJ를 맡은 MBC FM4U '테이의 꿈꾸는 라디오' 진행을 이어가고 있다.
평일 저녁 8시에 시작해 평균 2시간 가량 공연되는 뮤지컬의 특성 상 뮤지컬 배우가 DJ를 이어가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테이는 공연이 없는 날에는 생방송을, 무대에 서는 날에는 비는 시간을 이용한 사전 녹음을 통해 라디오 진행을 이어가고 있다.
테이가 라디오 DJ를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대 시절 이미 KBS 쿨FM '테이의 뮤직 아일랜드'를 1년 간 진행한 경험이 있다. 8년 만에 '테이의 꿈꾸는 라디오'를 통해 녹음 부스에 돌아온 테이는 "요즘은 라디오를 진행하는 두 시간이 너무 행복하다"며 웃어 보였다.
테이는 "나는 학창시절 라디오를 듣고 자란 라디오 세대다. 특히 과거 편의점 계산원이나 식당 서빙 아르바이트를 할 때면 늘 라디오를 친구처럼 가까이 듣곤 했다"며 "청취자들이 어떻게 방송을 들으시는 지가 중요하다. 나 역시 청취자들에게 친구 같은 친근한 DJ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또한 테이는 뮤지컬 무대 역시 관객들의 반응이 중요하다는 지론을 펼치기도 했다. 그는 "무대 위에서 내가 어떻게 연기를 하건, 그게 관객들에게 잘 전달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무대 연기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엠뮤지컬아트]
테이
[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사유리 "테이 4년간 짝사랑, 번호도 안 바꾸고 기다렸다"
- 강예원, '테이의 꿈꾸라' 오늘(5일) 밤 10시반 보이는 라디오 출격
- '꿈꾸라' 백예린 "아빠, 음원차트 1위 자랑스럽다고 해"
- '꿈꾸라' 백아연 "컴백에 대한 부담감 있었다" 고백
- '꿈꾸라' 아이오아이 "지코·포맨·방탄소년단 제이홉 만나고파"
- 덕분에 K팝 시장의 파이가 커졌는데, BTS는 애꿎다 [윤지혜의 대중탐구영역]
- 역시 테일러 스위프트, 초동 261만장 달성…역대 2위 [TD할리웃]
- 사기→성희롱 의혹…결혼 앞둔 유재환, 논란 일파만파 [이슈&톡]
- 김어준, '경영권 탈취 의혹' 민희진 비판 "4000억 노예 계약? 말 안 돼"
- [단독] “내로남불, 자아비대” …하이브·SM 평직원들이 본 민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