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박태환 자유형 1500m 포기..올림픽 조기 마감

정형근 기자 2016. 8. 10.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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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태환

[스포티비뉴스 올림픽특별취재팀=정형근 기자] 박태환(27)이 수영 자유형 남자 1500m 출전을 포기하고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마감했다.

한국 선수단 관계자는 10일(이하 한국 시간) "박태환이 코치와 상의해 자유형 1500m에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자유형 남자 1500m는 13일 예선이 치러질 예정이다.

박태환은 주 종목인 자유형 400m 예선에서 10위에 그쳐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박태환은 자유형 200m와 100m에서도 예선을 통과하지 못했다. 박태환은 “1500m는 훈련을 하지 못했다. 코치와 함께 출전 여부를 고민하겠다”며 불참 가능성을 보였다.

박태환은 자유형 400m와 200m에 중점을 두고 올림픽을 준비했고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라고 판단해 1500m를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 박태환은 11일 귀국길에 올라 13일 한국에 도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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