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배치 철회' 백악관 청원 10만명 넘었다

2016. 8. 1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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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7월13일 국방부 성주 사드 배치 발표 이후
성주 주민들 대거 서명 참여 26일만
미국 정부 공식답변 얻을 수 있어

10일 아침 7시41분 백악관 청원 누리집 ‘위더피플(We The People)’에서 한국 사드 배치 철회를 요구하는 청원에 서명한 사람이 10만명을 넘어섰다. 위더피플 갈무리

백악관 청원 누리집 ‘위더피플’에서 한국 사드 배치 철회를 요구하는 청원에 서명한 사람이 10만명을 넘었다.

10일 아침 7시41분 위더피플에서 ‘남한 사드 미사일 방어 시스템 배치 결정을 철회해 달라’는 청원에 서명한 사람의 숫자가 1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달 15일 위더피플에서 서명운동을 시작한 지 26일 만이다.

위더피플에서 한 달 안에 10만명 이상이 서명을 하면, 두 달 안에 그 문제에 대한 미국 정부의 공식답변을 얻을 수 있다. 서명운동은 14일에 끝나는데 이때까지 서명에 참여한 사람의 숫자는 계속해서 집계된다.

지난달 15일 위더피플에서 한국 사드 배치 철회를 요구하는 청원을 시작한 것은 누구인지는 확인되지는 않고 있다. 위더피플에는 청원을 시작한 사람이 ‘H.S’라고만 돼 있다. 지난달 13일 국방부가 성주 사드 배치를 발표하자 성주 주민들이 서명에 많이 참여했다.

‘사드배치철회 성주투쟁위원회’(공동위원장 백철현·정영길·김안수·이재복)는 광복절인 15일 경북 성주군 성주읍 성밖숲에서 사드철회 평화촉구 결의대회를 연다. 주민 815명의 단체 삭발을 하고, 성밖숲에서 사드가 배치되는 성산포대까지 인간띠 잇기를 한다.

성주/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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