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환, '몬스터' 열연 비하인드..리허설 중에도 불꽃 연기

장아름 기자 2016. 8. 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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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스타) 장아름 기자 = '몬스터'에 출연 중인 강지환의 대본 삼매경이 포착됐다.

강지환 소속사 화이브라더스는 9일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에서 열연 중인 강지환의 촬영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강지환이 연기하는 강기탄은 극 중 수연(성유리 분)을 향한 애틋한 순애보를 지닌 남자로, 소중한 사람의 기억까지 잃고 홀로 남아 복수의 칼을 휘두르는 애달픈 운명을 지녔다. 그는 이러한 기구한 삶을 섬세하고도 강렬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강지환의 현장 비하인드컷이 공개됐다. © News1star / 화이브라더스

이 같은 강기탄 캐릭터는 강지환의 노력으로 완성됐다. 강지환은 현장에서 대본을 손에 놓지 않고 꼼꼼하게 리허설 하는 것은 물론이고 제작진과 끊임없이 대화를 나누며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등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와 관련 공개된 사진 속 강지환은 실전을 방불케 하는 듯 대본 연습에 푹 빠져있다. 또한 강지환은 비장한 표정부터 상대 배우 앞에서 눈물을 글썽이는 모습까지 보이고 있어 과연 극 중 강기탄이 어떤 위기에 봉착하게 된 것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화이브라더스 관계자는 "강지환이 묵묵하게 감정선을 다잡고 두 눈에 눈물이 가득 차오르며 글썽이는 모습은 현장 분위기를 숙연하게 만들었고, 진정성 있는 연기로 제작진을 감동 시켰다"고 전했다.

한편 강기탄은 복수 끝 행복을 되찾을 수 있을까. 그 결말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몬스터'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aluem_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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