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관전포인트]사격 김장미 올림픽 2연패 도전..유도·펜싱 '노골드' 한풀이 나서

민동훈 기자 2016. 8. 9.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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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민동훈 기자]

김장미, 어깨 좀 풀고/사진=뉴스1

사격의 김장미(24·우리은행)가 오늘밤 여자 25m 권총에서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한다. 양궁, 태권도와 함께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금밭으로 꼽히는 유도에선 81㎏급 이승수(26·국군체육부대)와 여자 63㎏급 박지윤(24·경남도청)이 이번 올림픽 노골드에 그친 유도대표팀 명예 회복에 나선다

김장미는 9일 오후 9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사격센터에서 열리는 사격 여자 25m 권총에 출전한다. 2012 런던올림픽에 이은 2연패를 노리고 있다. 황성은(23·부산광역시청)도 김장미와 함께 메달에 도전한다. 대회초반 사격팀의 부진을 만회하겠다는 각오다.

같은시간 바하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경기장에선 펜싱 남자 에페 개인전이 열린다. 여자 에페 신아람(30·계룡시청), 남자 플뢰레 허준(28·광주시청) 등의 16강 진출이 좌절되면서 남자 에페 대표팀에 걸리는 기대가 커졌다.

런던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정진선이 2회 연속 올림픽 메달 도전에 나선다. 정진선과 함께 박경두(30·해남군청)와 박상영(21·한체대)도 메달 가능성이 있다.

같은날 오후 10시부터 카리오카 경기장에서 열리는 유도에는 남자 81㎏급 이승수와 여자 63㎏급 박지윤이 출전한다. 이승수(26, 국군체육부대)는 같은 체급의 왕기춘(28·양주시청)을 제치고 올림픽 티켓을 손에 넣었다. 그동안 왕기춘, 김재범의 그늘에 가려졌던 이승수는 생애 첫 올림픽 무대에서 한국의 유도 첫 금메달에 도전한다.

9일 새벽 1시부터는 수영 남자 자유형 100m 예선이 펼쳐진다. 자유형 200m, 400m에서 모두 예선에서 탈락한 박태환(27·인천광역시청)이 명예회복에 도전한다. 접영 200m 예선에는 안세현(21·울산광역시청)과 박진영(20·대전시설관리공단)이 남자 200m 평영에는 최규웅(26·국군체육부대)이 메달 도전에 나선다.

역도에서는 여자 53kg급에서 동메달을 건 윤진희(30·경북개발공사)의 남편 원정식(26·고양시청)이 69㎏급에 출전, 생애 첫 올림픽 메달을 노린다.

같은 날 새벽 양궁 남녀 개인전 경기가 64강, 32강으로 이어진다.

민동훈 기자 mdh52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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