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요하네스 타머 AVK 사장 이번주중 소환

최윤신 기자 2016. 8. 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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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토교통위원회 종합감사에 출석한 요하네스 타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사장. (당시 아우디코리아사장) /사진=뉴시스

요하네스 타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AVK) 총괄사장이 이번주 중 한국 검찰에 소환돼 회사의 인증조작 사건에 대한 조사를 받게 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타머 사장에게 소환을 통보했지만 연기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진다. 검찰은 늦어도 이번주 중 타머 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첫 번째 조사를 마칠 계획이다.

타머 사장은 2012년 11월 아우디코리아 사장으로 취임해 회사를 이끌고 있다. 검찰은 AVK 인증조작에 타머 사장이 관여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에서는 폭스바겐 디젤게이트와 관련, 배출가스 임의설정을 인정하지 않는 AVK에 대한 전방위적 압박의 일환이라는 시선도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AVK 인증담당 이사 윤모씨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사문서변조 및 행사,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소음진동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또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을 지낸 박동훈 르노삼성자동차 사장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기각됐다.

검찰은 트레버 힐 아우디코리아 전 사장 등 독일 본사에 있는 임직원 5명에 대해서도 출석을 요청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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