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탄풍경, 2CD 앨범을 내놓다..히트곡과 신곡 망라

강수진 기자 kanti@kyunghyang.com 입력 2016. 8. 9.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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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탄풍경

국내 포크록을 대표하는 3인조 밴드 자전거 탄 풍경이 콘서트 실황을 녹음한 12곡과 7곡의 신곡을 담은 <라이브&모어>를 발표한다.

11일 발매될 이 앨범은 최근에는 보기 드문 두 장짜리 CD로 이뤄져 눈길을 더한다.

앨범의 첫번째 CD인 ‘라이브’ 편에는 지난 7월 2일~3일 서울 성수 아트홀에서 열렸던 ‘자전거 탄 풍경’의 콘서트 현장이 고스란히 들어있다.‘자전거 탄 풍경’의 히트곡인 ’너에게 난, 나에게 넌’을 비롯해 ‘그렇게 너를 사랑해’, ’보물’ 등이 새로운 편곡과 연주로 울려퍼진다.

이밖에 두번째 CD인 ‘모어’ 편에는 복고풍의 곡 ‘트링 트링 나의 기타 이야기(송창식님께 드립니다)’, 시원한 리듬과 멜로디가 경쾌하게 어우러지는 곡 ‘지금처럼 너와 같이’, 흥겨운 ‘오랜만에 뭉쳐보자’ 등이 수록됐다.

특히 ‘오랜만에 뭉쳐보자’에는 클론의 강원래가 10여 년 만에 래퍼로 동참해 화제를 일으킨다.

한편, 자전거 탄 풍경은 내달 10일~11일 서울 성수아트홀에서 라이브 콘서트 ‘선물’을 개최하고 팬과 만난다. 콘서트 입장권은 신곡 음원이 공개되는 8월 11일 낮에 맞춰 멜론티켓에서 예매를 시작한다.

<강수진 기자 kant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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