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기보배-최미선-장혜진, 韓 자랑스런 유산 지켰다"

뉴스엔 2016. 8. 8. 15:0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왼쪽부터 장혜진, 최미선, 기보배

[뉴스엔 주미희 기자]

외신이 기보배 최미선 장혜진 등 한국 양궁 팀의 단체전 8연패를 한국의 자랑스러운 유산이라고 표현했다.

기보배(28 광주시청), 최미선(20 광주여대), 장혜진(LH양궁팀)으로 이뤄진 한국 여자 양궁 대표 팀은 8월8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삼보드로무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여자 양궁 단체 결승전서 러시아를 세트 스코어 5-1(58-49, 55-51, 51-51)로 꺾고 정상에 오르며, 이 부문 8연패를 달성했다.

한 외신은 "쉽사리 흥분하지 않은 한국 선수들이 자랑스러운 유산을 지켰다"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 한국 여자 양궁 대표 팀의 올림픽 단체전 8연패를 조명했다.

이 외신은 "국가의 기대와 너무나 큰 성취를 이뤄온 올림픽 유산을 등에 업은 한국 궁사들이 올림픽 여자 단체전 타이틀을 거머쥐며 8연속 우승을 차지했다"고 소개했다.

특히 "기보배, 장혜진, 최미선은 자신들의 방향으로 바람을 움직이는 듯한 신비한 힘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고 묘사하며 이날 까다로운 바람에도 한국 선수들이 문제없이 금메달을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세트 스코어 5-1의 승리를 거둔 기보배, 장혜진, 최미선은 한국의 5,000만 국민이 편안하게 잠에 들게 하기에 충분했다"고 덧붙였다.

한국은 1988년 서울 올림픽 이후 28년 동안 단체전 8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이 매체는 "올림픽 관중의 소음에 대비하기 위해 야구장에서 연습하고 전문 팀을 갖추고 있으며 선망의 대상이 되는 기업의 후원이 한국 양궁 팀의 방법이다"고 설명했다.

여자 선수들은 이 같은 양궁 대표 팀의 활약의 비결에 대해 '비밀'이라고 답했다.

기보배는 공식 기자회견에서 뱀을 풀어놓고 훈련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소음에 익숙하기 위해, 또 때때로 특이한 설정을 해놓고 훈련을 하긴 하지만 뱀을 풀어놓고 훈련을 하진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리우에 오기 전부터 많은 분들이 8연속 금메달에 대해 많은 기대를 하신 것은 사실이다. 그래서 부담감을 더 느끼기도 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이어 기보배는 "그래서 어려울 수도 있지만 함께 호흡을 맞추고 더 강한 팀워크를 갖기 위해 노력했고, 그것이 이 자리에서 판명됐다고 생각한다"며 올림픽 단체전 8연패 달성에 대한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뉴스엔 주미희 jmh0208@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레이양, 핫핑크 비키니 입고 야외 태닝 ‘이기적 명품몸매’브리트니 스피어스, 전성기 몸매 되찾았다..화이트비키니+복근[파파라치컷]박유천 이유있던 은퇴 자신감, 명예회복 가까이[윤가이의 별볼일][결정적장면]‘런닝맨’ 수애♥김종국 러브라인 형성되나? “근육질남자 좋다” [포토엔]미스코리아 진 김진솔 ‘완벽한 비키니 앞 뒤 자태’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