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pick] 82도까지 올라가는 차량 내부..이렇게 식히세요

김도균 기자 2016. 8. 7. 11:5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요즘같은 더위에 야외에 차 세워놓으면 차 내부 온도가 80도 이상 올라갑니다. 라이터 같은 인화물질이 터지는 일도 발생합니다. 달궈진 차량을 빨리 식히는 방법, '뉴스 픽'에서 알아봤습니다.

차량 밖 온도를 35로 맞춘 뒤 차량을 세워놨습니다. 대시보드 온도가 78도까지 올라가면서 음료수 캔이 터집니다. 잠시 뒤에는 온도가 82도까지 오르더니 일회용 라이터가 폭발합니다.

이런 상황을 예방하는 방법입니다.

차량 앞유리에 가림막을 대면 대시 보드 온도는 20도, 실내는 2도 이상 낮출 수 있습니다. 앞유리보다 면적이 작은 뒷유리를 햇빛 방향으로 주차해도 온도를 상당히 낮출 수 있습니다. 주차할 때 창문을 조금 열어놓으면 실내 온도가 5도 이상 떨어집니다.

한쪽 창문을 내리고 반대편 문을 서너 번 열었다 닫으면 문을 그냥 열어놓을 때보다 더 빨리 뜨거운 공기를 빼낼 수 있습니다.

블랙박스나 하이패스 단말기 같은 전자기기는 신문지 등으로 직사광선을 막아줘야 하고 네비게이션 배터리는 분리 보관해야 폭발이나 오작동을 막을 수 있습니다.

김도균 기자getset@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